[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와 프랑스 개인정보보호 감독기구인 국가정보·자유위원회(위원장 마리 로 드니, 이하 CNIL)는 9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인정보위-정보자유위 업무협약(2022년 10월)에 따른 제3차 인공지능(AI)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로고=개인정보위]
이번 3차 회의에서는 개인정보위가 마련해 추진 중인 인공지능 리스크 평가 모델의 주요 내용과, CNIL이 지난 7월 공개한 생성형 인공지능 배포 시 고려 사항(How to deploy generative AI?)의 주요 내용에 대해 정보를 교환했다.
개인정보위는 CNIL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정기적으로 인공지능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왔다. 특히 지난 5월 아동·청소년 인식 제고를 위한 케이(K)-웹툰 포스터를 공동 제작하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다.
양 기관은 인공지능 시대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체계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속해서 소통하고 있다. 지난 1차 정책협의회(2024년 2월)에서 개인정보위는 ‘비정형데이터 가명처리 기준’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CNIL은 인공지능 개발·배포 시 개인정보 처리 원칙을 담은 안내서(AI How-to Sheets)의 취지와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2차 정책협의회(2024년 6월)에서 개인정보위는 ‘인공지능 개발·서비스를 위한 공개된 개인정보 처리 안내서’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CNIL은 2차 인공지능 개발·배포 시 개인정보 안내서(AI How-to Sheets)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개인정보위와 CNIL은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 정책 협력, 인식 제고 등 다방면으로 긴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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