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지난 25일 ‘경기도 아빠하이! 및 인구 인식 개선’(이하 아빠하이) 사업 참여자 100명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예방을 위한 숏폼 영상 제작 교육을 실시했다.
[이미지=경기도여성가족재단]
이날 교육은 아빠하이 사업 참여 남성 양육자와 자녀들이 참여하는 ‘놀이 챌린지’ 영상 제작과 관련해 초상권 침해나 딥페이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숏폼 영상 제작 시 자녀의 초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얼굴 변경하기, 모자이크 활용, 개인 환경 노출을 방지하기 위한 배경 변경 기능 등 영상 편집 기법 위주로 진행됐다.
‘아빠하이 사업’은 3~10세 아이를 양육하는 경기도 내 남성 양육자들에게 맞춤형 육아 프로그램 및 다양한 참여 활동(놀이 숏폼 영상 제작, 운동회, 지역별 체험 활동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혜순 재단 대표이사는 “남성 양육자와 자녀들이 숏폼 영상을 제작할 때 딥페이크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영상 편집 실습 교육을 마련했다”며, “가족 친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경기도 아빠하이! 및 인구 인식 개선의 여러 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지원 정책과 더불어 가정과 기업, 사회 전반에 가족친화적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가 쉽게 접하는 플랫폼을 활용해 저출생 분위기를 전환하는 데 알맞은 정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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