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경기도가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장가 만들기와 출생 축하 영상 제작 등 가족친화 문화 확산 활동을 추진한다.
[사진=경기도]
도는 지난 26일 제10차 인구톡톡위원회를 열고 ‘AI를 활용한 나비잠 자장가와 어린이를 위한 노래’와 출생 축하 숏폼을 게시하는 ‘엄마·아빠는 유튜버’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AI를 활용한 나비잠 자장가와 어린이를 위한 노래’는 엄마·아빠나 가족이 자녀를 위한 자장가 등 노래 가사를 직접 쓴 뒤 음을 입혀 음원을 제작하고, 아이 사진이나 가족이 함께한 행복한 모습으로 1분 미만의 짧은 영상도 제작해 세상에 하나뿐인 콘텐츠를 만드는 사업이다.
도는 임산부 및 5세 이하 자녀를 둔 도민 1,000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우수작으로 선발되면 전문가의 작사교실에 참여해 보다 고품질의 음원과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도민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함께하는 챌린지를 추진하고 아이원더124 도민참여단이 도민의 출생 축하 영상을 제작, 유튜브 등에 홍보하는 ‘엄마·아빠는 유튜버’도 계획 중이다. 유튜버로 활동하는 도민참여단에게는 플랫폼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원더124는 저출생 관련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19세 이상 경기도민 124명으로 구성된 도민참여단이다.
이 두 사업은 최종적으로 내부 검토와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콘텐츠를 공유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가족 친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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